Review/[음식] 고독한 JAKJAC

[고독한 잭슨정] 11화 농심 매콤 너구보나라

잭잭(JAKJAC) 201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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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잭슨정
11화 농심 매콤 너구보나라


요즘들어 다양한 종류의 볶음면이 소개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볶음면이란, 컵라면중 면이 익은 후엔 물을 따라낸 뒤 소스와 비벼먹는 유형의 라면을 말한다.)

볶음면계의 강자 불닭볶음면의 파생판인 '까르보 불닭볶음면'에 이어 '먹어봤니?짜계치', 그리고 오늘 소개할 '매콤 너구보나라'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조리법은 당연하게도,
컵라면의 일정 수위만큼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면이 익으면 물을 버린 다음, 아래의 분말스프를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



아래는 조리가 거의 끝난 단계



비벼보았다



다 비벼본 후 느낀 소감은 물을 다 버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액상스프로 구성된 불닭볶음면과 달리 매콤 너구보나라는 분말스프이기에 물을 모두 따라냈다가는 면이 머금은 수분만으로 비볐다가는 조금 푸석푸석한 식감이 들 수가 있다. 반드시 물을 조금은 남겨서 비빌것을 당부해본다.


먹은 후의 소감은... 일단 너구리의 정체성인 다시마와 약간의 매콤함은 분명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볶음면 특유의 주제의식을 느끼기엔 아쉬움이 느껴졌다.
꼭, 볶음면이어야 할 이유가 느껴지질 않았다. 차라리 액상스프로 개발하여 촉촉함을 보완하거나, '불닭볶음탕면'처럼 찰박찰박한 느낌으로 기획했어도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소비자가 요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볶음면+매콤한 맛(매콤)+고소한 맛(까르보) 니즈를 발견하고 충족시켜주기위한 노력은 린정해 주도록하자~! 농심 화이팅! 라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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