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첫 걸음, 실손보험으로 '건강에 투자'하기
재테크의 첫 걸음, 실손보험으로 '건강에 투자'하기
(실비 보험, 실손 보험, 보험 다모아, 저렴한 다이렉트)
- 재테크는 재산을 관리하는 기술로, 건강도 자산의 하나로 들어간다.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질병에 걸리면 소득을 벌어들이기 힘들고, 의료비 지출이 발생한다.
- 의료비 일부는 국가에서 지원하나(건강보험), 본인부담/비급여의료비 부담 극복위해 실손보험 필요
- 보험다모아에서 모든 보험상품을 비교할 수 있으며, 보통 손해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실손보험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으로, 온라인 가입을 통해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도 가입 가능하다.
재테크 : 공격적으로 불려나가려면 일단 지키는 것을 잘해야
보통 재테크를 생각하면 주식, 코인 등 수익율 높은 투자처에 투자하여 수중의 백만원을 천만원, 1억원, 10억원으로 불려가는 것만 생각하기 쉽다.
재테크는 수익율인가? 그렇지 않다!
생애주기와 자산보유 상황에 따라 전략은 달라지는 것이다. 종잣돈이 모일때까지는 잃지않고 스노우볼(통상 1억)을 만들어가는 전략이, 스노우 볼이 만들어진 뒤에는 공격적으로 키워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역설적이게도 종잣돈이 없는 MZ세대는 코인, 신주청약 등으로 적은 종잣돈을 공격적으로 굴리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손실을 보는 경향이 있고, 자산이 많은 4050 등은 밑천이 있지만 안정적인 투자처만 찾는 경향들이 있다.
흔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재테크란 재산의 재(財)와 관리하는 기술(Tech)의 합성어이다.
결국 재테크란 재산을 경영하는 기술로 여기서의 재산은 단지 현금, 주식, 부동산 외에도 건강도 포함된다. 왜냐하면 암 같은 심각한 병에 걸리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되면, 소득을 벌어들이기 어려울 뿐 아니라 당연히 돈이 나가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건강을 관리하여 나가는 돈을 '지키지' 못하면 결국 모으기는 어렵게 된다. 말하자면, 잘 지키고 기반이 탄탄해야 공격에도 나설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건강에 투자'하는 수비적 투자법, 실비보험(혹은 실손보험)에 대해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실제로 나 또한 실손보험의 큰 도움을 받은 바 있다.
원래 사무직 종사자로서 몸이 다칠일이 잘 없는 나는, 길에서 다리를 접질려 왼쪽 발목인대가 파열되어 병원신세를 진적이 있었다. 우연한 계기로 실비보험을 가입한지 3개월만의 일이다.
발목은 한 번 다치면 재발위험이 크기 때문에 수술여부를 점검하려면 MRI 촬영이 불가피한데 50여만원의 MRI 스캔비용은 비급여 대상이라 갑자기 50만원이라는 목돈이 나가야 하는 상황. 하지만 실손보험이 있기 때문에 MRI비용의 70% 가까이를 보전받을 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부담없는 비용으로 병원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뿐인가? 인대가 다치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서 인대의 재활을 돕는 치료법을 제안하는데,
체외충격파 치료또한 10여만원 발생하는 적지않은 금액의 치료술이었지만 마찬가지료 비급여 대상이었다.
하지만, 실손보험이 있기에 이 중 상당부분은 실손보험을 통해 의료비를 환급받을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내가 경험한 월 1만원의 기적, 실손보험이다.
들어가며 : 먼저 보험에 대한 오해를 풀자
실손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일단 보험에 대한 오해부터 풀 것을 권하고 싶다.
보험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한가?
엄마 친구, 이모, 고모 중에 최소 한명은 보험 설계사
옛날에 엄마 혹은 엄마친구들, 혹은 이모나 고모 중엔 꼭 보험 설계사가 있었다. 요즘 말로는 관계중심 영업이지만 사실은 일방적으로 설계사의 이익을 위해 설계된 보험들은 정작 필요해도 써먹지 못하거나 소득수준 대비 지나치게 비용이 발생하는 불완전 설계로 이어졌고 이는 보험설계사 개인의 이익추구를 대가로 보험 업계 전체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문제가 되었다.
사실 설계만 제대로 하면 보험은 정말 중요한 자산이다.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선 어느정도 리스크에 대한 방어가 되어야만 한다. 전쟁터로 나가기 위해서는 방탄조끼를 입고, 도로에 운전을 나가기 위해서 운전자 보험을 들듯 예상가능한 범위의 손실을 예상가능한 금액으로 막게끔 하는 '보험'은 자금의 비효율적인 배분을 줄여주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2억원 목돈 모아놓고 암 걸리기 vs 월 10만원 보험으로 암 보험 리스크 관리하기
일례로 암에 걸리면 진단비, 수술비, 생활비 등으로 회복까지 총 2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측한다면 2억원을 모아놓고 암에 안걸리기만 기도할 것인가, 아니면 월 10만원을 40년 납으로 내며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것인가? 이런 관점에서는 월 10만원이 어느정도의 리스크를 막기에 충분한 금액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수많은 보험 중, 실비보험만 다루어 보기로 한다.
실비보험(실손보험)을 알려면 급여와 비급여부터 알아야한다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모두 적용되는 국민건강보험과 민간보험(실손의료보험)으로 구분된다.
국민건강보험 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의료복지 중 하나로 '국민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진단/치료재활과 출산/사망 및 건강증진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비는 건강보험 급여(본인부담금/공단부담금)/비급여(선택진료비/선택진료 이외) 등으로 구성되는데,
- 급여란 '서비스(또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맞다. 즉, 국민건강보험을 근거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된다.
- 비급여란 반대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즉, 국민건강보험에서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 경우 본인부담을 해야한다.
하지만, 삼성생명, DB손해보험 등 민간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실손보험에 가입 시,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의료비의 80~9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결국 실손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평소 병원갈일이 없고 다칠일이 없다면 실손보험비 2, 3만원 낼 돈을 저축하여 다른 곳에 투자하는 편이 이득이겠으나, 갑자기 다리가 부러져 MRI 촬영을 하고 다리수술을 하게되어 MRI 촬영으로 50여만원, 수술비로 300여만원을 쓰게 되면 갑자기 큰 비용부담을 안게 된다.
하지만 실손보험이 있다면? 월 2만원여의 실손보험 가입하는 것 만으로 의료비의 20% 가량은 국민건강보험이, 나머지 의료비 부담의 80%는 실손보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즉, 건강 또는 의료상해에 대한 리스크를 2만원 여의 금액으로 실손보험 가입하여 헷지(회피) 할 수 있는 것이다.
실비보험(실손보험) 뭐가 좋을까? 보험다모아에 다있소!
실비보험은 꽤나 흔한 상품이라 국내 생명보험사 및 손해보험사에서 모두 취급하고 있다.
국내에서 취급하는 보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분석이 되어있는 좋은 사이트가 있다. 바로 '보험다모아'이다.
보험다모아는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고 있는데 보험상품계의 이마트, 보험 백화점인 셈이다. 아래와 같이 손해보험사/생명보험사, 가입담보, 성별, 나이 등을 넣어보자
조건을 넣고, 상품 비교하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조회결과가 뜬다. 실손보험은 대부분 상품이 평준화가 되어있어서 본인의 가입연령, 보험가격지수, 금리확정형 여부 정도만 보면 될 것 같다.아래 조회결과를 보면 관찰력 좋은 분들은 이미 깨달으셨겠지만, 손해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이 1~3등으로 제일 저렴한 편이다. 물론 보험사가 내가 살아있는 동안 살아(?)있어야 하니 기업의 건전성도 따져볼 것을 권해드린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가입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CM;Cyber Mall)도 많이 있어서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도 쉽게 가입이 가능하고, 직접 내 눈으로 비교해보고 객관적인 상품의 위치(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지 비싼지)를 파악하고 가입할 수 있어서 합리적이다.
오늘은 건강에 찾아올 수 있는 리스크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인 보험의 필요성을 느껴보고, 의료비의 구조, 그리고 본인 부담/비급여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실손보험 상품을 찾아보고 비교해보는 것 까지를 같이 체험해 보았다.
모두 가입요건이 되고, 금액 부담도 많지 않으니 일정부분 소득이 있다면 실비보험 하나는 꼭 들어서 불의의 질병/상해로 의료비로 인한 가계부담이 없도록 잘 정비하여 탄탄한 방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재테크의 기반 마련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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